계약서 땅땅

지난주 유통사 대표님을 소개받은 데에 이어 오늘은 유통사 실무진 분들과 첫미팅을 마쳤어요.

다들 따로 본인 음악을 하고 계시기도 하고 음악에 진심이신게 너무 느껴지는 분들이었어요

믿고 맡길수 있는 느낌이 들어서 벌써 너무 든든했답니다

세상은 아직 아름답고 따뜻하군요 또르륵🥲

저 혼자 뭔가를 만들어보려고 아둥바둥해봐야

결국 인생의 많은 부분은 역시나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접점들에서

더 견고해지면서 나아가는 거구나 라는 앨범스포를 조금 해보며..

다음앨범은 도움주신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잘되어야해!!!

그리고 또 좋은 소식 스포!! 저희 유럽 또 가요!🏃‍➡️💫

8월에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가게 되었답니다 맙소사

오늘 계약서 싸인 휘리릭 해서 메일 보내버렸음.. 마침 광복절이 끼어있어서 정말 럭키

좋은 일이긴 한데 국내 공연이 없어서 아쉽죠? 국내 공연도 많이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흑흑

근데 저희 경험상 해외 나갔다 오면 한국 내려서 에어플레인 모드 오프하자마자 섭외가 와 있어요ㅋㅋㅋ

리니지 ost도 그랬고.. Jumf도 그랬던듯? 기대하고 싶지않은데 기대하게 되어버리는구만? 뭐라도 섭외오지 않을까..? 섭외 담당자분들의 많은 연락 기다립니다 후후

앗 그리고 사도님 한 분이 힘내서 앨범 만들라고 와치아웃 사무실로 비타민을 보내주셨다고 들었어요

저희 다음주 합주때 꼭 인증샷 찍으려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