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여러분 주말은 왜 이렇게 짧은 것일까요
저는 주말 내내 집 밖으로 한번도 안 나가고 칩거했습니다
앨범아트도 고민하고 예산도 짜고 가사도 쓰고 오늘은 데모 2곡 녹음도 했어요
앨범아트는 가안으로 잡아둔 방향이 역으로 힘을 싹 빼보자! 였는데
멤버들 반응도 영 미적지근하고 암만 생각해도 이게 맞나 싶어서 다시 다른 방향을 고민하고 있답니다
흔히 쓰는 요소는 피하고 싶은데 그런거 있잖아요? 많이 쓰는데는 이유가 있고 그만한게 없는..
그래서 너무 고민이 되어요 일단 확신이 빡!!!!!!드는 무언가는 아직 안 나오고 있으니
고통의 시간을 더 가져보는걸로..😭 진짜 너무 괴롭다..
그리고 정규앨범 제작 예산을 짜봤는데 환율 오름 + 물가 오름 이슈가 더해져서
진짜 어마어마한 비용이 나오게 생겼어요 믹싱 마스터링 비용 결제 시점엔 환율이 조금이라도 내려와주길..흑흑
생활물가 오르는건 뭐 그냥 그랬는데 이렇게 제작비로 놓고 보니까 진짜 확 체감이 되네요 호달달 🤧
오늘 데모녹음 한 곡들은 무드가 서로 다른 곡들이었는데
앨범에 최종으로 들어가게 될지 말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중 한 곡은 발랄-한 느낌으로 과거의 나에게 보내는 이야기 같은 느낌의 곡입니다
누구나 ex는 있는거니까..여러분들의 전여친,전멤버 등에 감정 이입하기도 좋은 느낌 깔깔
제 마음은 작업한 모든 곡을 넣고 싶지만! 앨범 전체 구성에 맞을지를 고민중이어요
어느 곡을 몇 번 트랙으로 넣을지도 그렇구요

그 와중에 모든 곡 제목 맨 앞 알파벳 안 겹치게 넣는 건
이번에도 성공하고 있는 중인 것 같습니다 후후
오늘의 진행상황 보고 끝~
누나 당연히 아시겠지만? 예산 관련해서 펀딩같은 방법도 있어요!
일종의 예약구매 느낌이죠! 일단 현금이 생기니까 금전적으로 도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텀블벅이나 와디즈 같은 곳 있어요!
그리고 10곡 ㄷㄷ ..은 아직 제목 미정인거겠죠? 2집 벌써 띵반각 ㅜㅜ 신스네이크 화이팅!
이미 10곡 이상에서 난 기절
노고가 많으십니다~ 그만큼 더 기다려집니다~ㅎㅎ 신스네이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