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스네이크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세라입니다⚡
모처럼 우리끼리만 앨범에 대해 구구절절 이야기할 곳이 생겼네요 실은 놀고 있는게 아니라 앨범 만들고 있다!!를 매우 어필하고 싶었음😊 더불어 이런저런 썰들과 고민을 가장한 스포를 샤라라~풀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입니다
하는 김에 여러분! 팬덤네임도 정할까요? 굳이~?라는 생각을 n년간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신스네이크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은 늘 너무 긴 것 같음..
기똥찬 이름이 생각나신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스포를 몇가지 해보자면!
지금은 트랙 확정 막바지라 곡을 추가하고 빼고 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가사 3곡 쓰는 중..아아
이건 이래서 못 빼고 저건 저래서 못 빼고 하다가 결국 트랙 늘어나도 괜찮잖아?가
지금 저희끼리 나오고 있는 의견이라 이래저래 고봉밥으로 담은 앨범이 될 것 같아요
이번 정규에는 꽤나 솔직한 가사들이 많습니다! 무려!!
신스네이크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도 있고 이게 얼마나 굉장한 일인지 아세요 여러분?
저는 감정이란게 바사삭하게 마른 T 사람이라서 고작 개인적 감정을 노래로 썼다?! 가사로 썼다? 라는 건
진짜 어마어마한 한걸음이자 사랑고백인 것임 그러니까 듣자마자 눈물좔좔 해주셔야해요😭
앨범아트는 1집과 나란히 놓였을 때 새로워 보이면서도
결은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정말 쉽지않군요 으아
매일 '오오 괜찮은가' 와 '나 따위가 앨범아트를 어떻게 만드냐' 사이를 오가며 고통받고 있음
실은 이번엔 다른 디자이너 분께 앨범아트 의뢰를 해 볼까 싶었는데요
뭐랄까 그 제가 원하는 명확한 1장이 딱!! 있어야 그걸 의뢰했을 때 원하는 결과물이 딱 나오는 거잖아요?
근데 그 명확한 1장이라는건 실 작업을 안 해보면
그냥 두루뭉실하게 파편들로 뇌속에 둥둥 떠다닐 뿐이라서
그럼 결국 명확한 1장을 만드는 작업까지는 해야 하는거잖아..? ..그렇지
그럼 결국 앨범아트를 거진 내가 만드는거잖아..? ..그렇군
그래서 결국 다시 끌어안게 되었습니다
확신이 들 때까지 이것저것 해보려고 해요 흑흑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내 손으로 구현이 안 되는거면
그건 맡겨보지 뭐 라는 생각
이번 정규 프로모션에는 발매 전 오프라인 이벤트도 기획을 해보고 있어요
사람이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나타나 준다는게 진짜 어마어마한 일이라
이런걸 만드는건 진짜 무서운데 그래도 도전! 야압
욕심은 가득가득인데 얼마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어떻게든 되겠죠?
신 스네이크니까 뱀돌이들 어떨까요 ㅋㅋ
누나 나 스포 듣고 돌아버려 ㅜ
팬덤네임 타이탄
신스네이크 대표곡 saturn in the loop에서 힌트를 얻었어요!
토성의 가장 큰 위성 친구가 타이탄이래요
그리고 신스네이크를 사랑하는 마음도 타이탄!
고봉밥 혜자 앨범 잘 먹겠습니다!
눈물 좔좔 흘리면서 슬램할게요 진짜 ㅜㅜ
미소녀 대장 세라 눈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