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라면
- serah_synsnake
- 3일 전
- 1분 분량

오랜만에 돌아온! 앨범 근황 보고
최근에 인스타 공식채널이 갑자기 뾰로롱 생기는 바람에
여러분한테 털어놓을 말들을 그쪽으로 날리다보니
잠시 우리 공식사이트 현황페이지에 소홀했어요..미안하다 크흑
요즘 본녹음이 속도를 쭉쭉 내고있고
저도 1번트랙부터 순차로 녹음을 하고 있어요
녹음에서 제일 무섭고 두려운건 그 당시 나의 피지컬로 낼수있는 베스트를 짜내보는데
막상 이게 나중에 들으면 이상하거나 남이 들을때 별로일까봐 걱정이 드는 것인데
이건 정말 늘 고민이 되어요
나답게 해둔게 베스트가 아닌거는 너무 잘 알겠는데
나를 초월한 뭔가를 영끌해서 해버리면 또 내가 아닌게 되는..그런거 있잖아요?
라면을 그 누구보다 훌륭하게 먹고싶다!! 라는 생각으로 고급 소세지를 송송송 썰어넣고 했는데 부대찌개가 되어버리는?
이게 아닌가..아무튼 뭔가 그런 느낌이 들어요
나는 그냥 라면의 범주에서 최선이고 싶은거야
(그러나 썸네일은 사실 파스타야)
아무튼 얼른 들려주고싶다!!
목표였던 9월이 코앞이고 8월엔 해외일정도 있어서 다시 피가 바싹바싹 마르는 느낌
혼자 허공에 하악질 하면서 버텨내봅니다🐈
저 이번달에 진짜 엄청난 길몽을 꿨거든요?
이럴때 로또를 사서 만약에 당첨이 되어버리면 더 좋은일이 있을수도 있는데 로또에 써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변사람 다들 인생에서 로또보다 더 좋은일이 대체 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신스네이크 곡이 빌보드 간다거나 Rock am Ring같은데 섭외된다거나
슬립낫이 샤라웃 해준다거나 하면 로또보다 좋은 거 아녀? 물론 이건 행운의 범주라고 보기 애매하겠지만
아니면 뭐..수명이 어제까지 인데 길몽덕에 여태 살아있는걸수도 있지👀
뭐가 됐든 2번째 앨범 자체가 팬들에겐 로또같은 존재죠ㅎ 앨범이 늦어져도 좋으니 후회없는 작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