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끝!
- serah_synsnake
- 4월 14일
- 1분 분량

지원사업 발표!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휘유
뭔가 이런건 심사위원 분들이 나를 살짝 귀여워하는 분위기로 흘러가야 승산이 있는 느낌인데 말이죠
분위기가 조성될 새도 없이 호로록 끝난 느낌..
사람들 메탈코어 많이 안듣는데 투자하는 의미가 있겠나
차트 몇위, 음원 음반수익 목표 잡아논거 가능하냐 근거가 뭔가
메탈코어가 잘 될거라는 확신을 어디서 얻나
글로벌 트렌드에서 어떤 차별점을 가져갈건가 등등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것들은 머릿속에 진짜 늘 생각하고 정리해둔 것들이라서 답변은 어렵진 않았는데
관심있는 주제가 나오니 혼자 신나서 너무 길게 떠들어 버린것 같아요 아아..
결과가 어떻든 관계자분들께 에 저런놈들도 있구만~할만하게 피칭은 한번 했으니까
그것만으로 꽤나 유의미하다고 생각해요
해야할 단기과제가 하나 끝나서 후련하구만
실은 어제 갑자기 영화 '사도'를 봤어요
그냥 갑자기 보고 싶어져서 봤는데 아니 영조 너무해..
근데 그게 무슨 마음인지는 너무나 알것 같음ㅋㅋㅋ
나도 누군가에게 대의명분을 핑계로 너무 박하게 대하고 있지는 않나..
뭔가 돌이켜보게 되었어요 허허
대리청정 하는거 보니 약간 직장이랑 똑같은 느낌이랄까
개개인이 알아서 잘 센스있게 해내길 원하지만
아직 과정중에 있는 미숙한 한 사람을 인내해줄 시간과 인내력이 보통은 잘 구비되어 있지 않잖아요
혹은 더 합리적인 판단외에 그 조직내에서만의 정답이 따로 존재하기도 하고
아무튼..볼만한 영화였답니다 추천!
아아 어떻게 발표했는지 보고싶다!!! 2집 지원도 받고 대박날겁니다. 니들이 메탈코어맛을알아? 한번 해주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