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발견!!
- serah_synsnake
- 4월 8일
- 1분 분량

사도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벽 2시에 미국의 에이전시와 줌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지금은 새벽 네시반..
뭐랄까 분위기가 엄청 확신이 드는 상황은 아니라서 별 기대는 안 하려고 해요
줌미팅까지 간건 처음인데 첫술에 바로 성사된다면 그건 너무 쉽게 가는 것 같잖아요? 허허🥲
신스네이크는 데이터 뜯어보면 미국에서 한국의 15배 이상의 성과가 나오고 있을 정도로
미국이 가장 가능성 있는 시장인 상황은 맞는데요
사실 미국이 비자 발급부터 시작해서 여러모로 다른 지역에 비해 세팅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은 어려우니 좀더 몸집을 키운 후 최종으로 노려봐라!는 조언도 많긴 했어요
이곳에서 미국만이 아니라 유럽쪽도 다루고 있어서 어느쪽이 먼저든 협업이 성사된다면! 정말 좋겠다..
아니더라도 처음으로 육지에 닿은 느낌이라 기뻐요ㅋㅋㅋ
지원사업 발표평가는 14일 월요일로 잡혔는데
작성한 내용 다시 뜯어보니 아니 나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막 저질러놨지 싶은..
지원사업이 늘 그렇지만 이게 된다고 해도 실현이 가능할지 벌써 겁이 나요
어쨌거나 잘 준비해서 발표는 뻔뻔하게 잘 끝내고 오겠습니다
계속 이야기하지만 무엇 때문에 이렇게 간절한 것인지 자꾸 생각하는데요
돌이켜보면 내가 막 락스타가 되고싶다!! 이런건 솔직히 하나도 없고
그냥 우리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멤버들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유의미한 결과물을 꾸준히 선물해주고 싶어요
가능성있는 상태에 취해 있는게 아닌 진짜로 넥스트를 그릴 수 있는 그런 결과물이요
이곳에 미래가 없다고 느끼지 않도록! 그냥 그게 다인듯
그게 아니면 더 잘되어서 뭐하겠어요
더 잘되는 만큼 욕도 더 많이 먹을테고 의무적으로 해야할 일은 늘어날텐데
그럼에도 버틸 수 있는, 버텨야 하는 이유의 핵은 결국 여러분에 대한 의리일 것이어요
앗 그리고 저 뚜껑 블랙으로 덮었어요
뮤비촬영때 찐 블랙 모발일 예정! 뚜둥
무조건 세계적인 락스타가 되어주세요!!
비록 바램이지만 현실이 될지 누가 알겠어요! 팬들은 열심히 덕질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PR하는중일거니까요ㅎ